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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올리는 것도 귀찮다. 그냥 1년 반에 이따위 나라에서 살게 되었다.
잃어버린 10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런 생각은 사치였다.
MB는 기꺼이 우리를 그가 살던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골고루 보여주고 있다.
1년 반만에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30년을 거슬러 올라왔으니 앞으로 더 얼마나 다른 것들을 보여줄지 그의 능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대통령이 서거한지 일주일 조금 지났다.
그런데 갈수록 가슴이 더 아려온다.
갈수록 더 대통령의 얼굴과 웃는 모습이 기억이 난다.
미워하지 말랬는데 미워하고 싶다.
원망하지 말랬는데 원망하고 싶다.
조금만 더 옆에 있어주지 왜 그렇게 훌쩍 떠났는지 ... 이제는 따져 묻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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