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처선=성종=폐비윤씨가 삼각관계라네..... ?? -_-+ ▩ 까칠 까칠


王과 나 .... S사에서 이번에 새로 시작한 드라마인 것 같은데 참.. 참...참... 그렇다.

김처선이라는 인물이 출생년도가 미상이긴 하나 그게 성종과 같은 날 태어나지는 않았거든...

세종부터 연산군까지 일곱왕을 모셨다.

태조-정종-태종-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연산군...........

이렇다고 볼때 도대체 김처선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오래살았단 말이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세종 재위기간:  32년 (솔직히 세종 즉위 즉시 내시를 하지 않았을테니..)
문종 재위기간:   2년
단종 재위기간:   3년
세조 재위기간:  13년
예종 재위기간:   1년
성종 재위기간:  25년
연산군 재위기간 중 11년 에 극형에 처해짐



세종 빼고 55세 이고 만약 세종 재위기간중 내시가 되었다면 한.. 절반정도 라고 치고라도 72세라고 한다면 이것은 심한 왜곡이단 말이지.. 

세종부터 임금을 모신 내시라고 조선왕조실록에 있는데 이놈의 드라마는 그걸 깡그리 무시하고는 김처선=성종=폐비윤씨를 삼각관계로 묶어버리는 대담한 드라마이다.

문제는 애들은 이걸 보고 진짜 그런 줄 안다는 거다.
(요즘애들 똑똑한 척은 무지하게 많이하지만 사실 헛똑똑이들이다. 인터넷 즐 검색으로 채워진 지식들......)


과연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각한 드라마일지도 모른다. -만약 이 드라마를 수출할꺼라고 한다면 ...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물론 드라마의 픽션이라고 말한다 하더라도 픽션도 어느 정도가 있는게 아닐까 한다.

굳이 내시와 왕비를 묶고 싶었다면 차라리 김처선이라는 인물로 잡지를 말던지..
(게다가 내시하고 왕비가 묶인다고 묶여지냐고...??? 어이가 없어서.. 차라리 무관을 잡지 그랬어...)

픽션이라는 말로 넘기기에는 그 인물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다던가 유교가 철철 넘처 흘러넘치던 그 시대에 -게다가 성종이 경국대전을 완성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감히 내시주제에 왕비와 로맨스라니.. 그걸 왕이 질투를 한데... 이게이게.. 되는거냐고...

하~ 기본 골격은 유지하되 살을 바꿔야지 골격자체를 바꿔버린다는 것은 솔직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한다.

그시대에 살아보지 않았으니 당연히 모든 내용을 속속들히 알 수는 없고 픽션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그건 골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살들일때 하는 말이지 지금처럼 골격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솔직히 이 드라마는 왜곡 수준마저 넘어섰다.....)


하여간.. 골때리는 사극드라마의 연속이다.


P.S : 앞으로 또 일일이 정정해주려고 하니 머리가 아푸네... 즐검색 말만 믿는 아이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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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히카루 2007/08/28 01:36 # 답글

    아니 그 전에...
    성종한테 김처선하고 엮일만한 중전이 있었어요?

    폐비 윤씨. 라고 해도.
    이 사람..... 고렇게 엮일 인물이 아닌데.

    거기다가.
    이 사람... 분명 폐비 되고 나서는 갇혀있었고.
    폐비 되기 전에도 갇혀있었던 사람이라.

    내시가 가기엔 애매하지 않나요?



    좀 골 아프게 바꿨네요...



    성종이 질투라....................
    이 사람이 호색한이긴 해도 질투는 좀... 아닌데.
  • 오리공주 2007/08/28 01:41 # 답글

    히카루>> 하여간 말 안되는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이미 김처선에 일대기라 하는 군요... --+
  • kirhina 2007/08/28 08:48 # 답글

    초반부터 오버가 너무 심해서 여러번 실소했습니다. (사육신 거사 장면은... 허허)
    이것도 역사가 아니라 판타지로 봐야할거 같아요.
  • Azreal 2007/08/28 13:21 # 답글

    백설공주로 드라마를 만들때 마녀가 독이 든 사과를 택배로 보내는 정도로 바꿔야지 이건 뭐 독사과를 왕비에게 갖다주는 꼴이네요.;ㅁ;
    역사 드라마를 판타지로 만들려면 아예 역사적 인물을 집어넣지나 말지. 아마 윗선이 역사 드라마에 현실감을 집어넣는다고 실제 인물 넣으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 아무개 2007/08/29 05:53 # 삭제 답글

    하나 정정할려고요.
    아기가 태어난건 세조때네요.
    세종이 아니라.. 그렇게 되면 13+1 14년 이면 성종때 혹은 조금전에 내시가 되어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엮어지겠는데요?
    세종이 아니라.. 세조니까..
  • 콰미브라운 2007/08/29 10:37 # 삭제 답글

    백과사전에 김처선은 이미 문종때 내시가 되어 세조의 미움을 받아 자주 장형 이후에도 연산군까지 여러임금을 섬겼는데 성종과 폐비윤씨와의 스켄들은 어면한 허구
  • 오리공주 2007/08/29 11:41 # 답글

    kirhina>> 이미 퐌톼~지.. 같던걸요.. 솔직히 저도 부모님과 보다고 부모님과 동시에 푸풉~ 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Azreal>> 현실감이 이건 왜곡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무개>> 태어난 시기가 미상이긴 하지만 세종때부터 임금을 모셨다고 알고 있는데요..
    태어난 시기가 세종때라고 보여지는데요...
    게다가 재위기간이 13년 하고 1년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재위기간 입니다. 왕이 태어난 시기가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태어나자 왕이 되지는 않으니까요..글쎄... 성종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다는
    전혀 엮여질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전혀.....


    콰미브라운>> 그러게 말입니다. 허구를 넘어서 왜곡이 되는거지요...
  • 말티즈 2007/09/02 18:34 # 삭제 답글

    동감입니다. 굳이 픽션을 가미하려면 가공의 인물이나 상황을 만들던가 해야지 최소한 역사 기록에 남아있는 인물이나 사건을 픽션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엄연한 역사적 사실까지 승자의 기록이므로 믿을 수 없다는 식으로 치부해버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역으로 패자의 기록은 진실임을 무엇으로 어떻게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지요. 승자건 패자건 모두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록할텐데 말이죠...
  • 오리공주 2007/09/04 01:50 # 답글

    말티즈>> 정말 .. 이러다가는 드라마가 역사를 쓰는 일도 생길 것 같습니다... 어이 없습니다.
  • 2007/09/22 21:07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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